칠성동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불순 원인이라면 이 치료법 먼저 확인하세요
며칠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더군요. 결혼 2년 차인데 아직 아이 소식이 없고, 생리 주기가 점점 길어지다 보니 이제는 두 달에 한 번 할까 말까라는 거예요. 피부는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오고, 살도 좀처럼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생 때였는데, 시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생리가 3개월 동안 안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젊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신호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다행히 저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주변에 보면 이 문제로 오랜 기간 고생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내분비 질환이에요. 10명 중 1명꼴이라는 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죠. 그런데 문제는 이 질환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그냥 '생리가 좀 불규칙한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정상 생리 주기, 진짜 의미는 뭘까? 생리 주기를 단순히 '월경이 있는 날'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는 여성 건강의 종합 지표나 다름없어요. 한의학에서는 생리를 '월신(月信)'이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달마다 오는 신호라는 뜻입니다. 이 신호가 규칙적으로 오는지, 양은 적절한지, 통증은 없는지를 통해 몸 상태를 가늠할 수 있어요.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보통 28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25일에서 35일 사이도 정상 범위로 봅니다. 문제는 이 범위를 벗어날 때 시작됩니다. 생리 주기가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희발월경', 반대로 24일 이하로 짧아지면 '빈발월경',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 '무월경'으로 분류합니다. 또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